마인크래프트 X박스360 버전, 400만장 팔려

일반입력 :2012/10/02 08:41    수정: 2012/10/02 08:43

인디 게임 마인크래프트가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 게임은 PC버전에 이어 X박스360 버전도 불티나게 팔렸다.

2일 해외 주요 외신은 모장(MOJANG)이 개발한 인디 게임 마인크래프트의 X박스360 버전이 400만장 이상이 팔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인크래프트의 X박스360 버전은 지난 7월 300만 장 돌파에 이어 한 달 만에 100만 장이 추가로 팔렸다. 이는 최고의 인기 일인칭슈팅(FPS) 게임 ‘콜어브듀티: 블랙 옵스’의 X박스360 버전의 판매량을 초과달성한 기록이다.

마인크래프트는 이용자들이 여러 개의 블록을 활용해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하거나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여러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높은 자유도와 함께 어떤 것도 만들 수 있다는 독특함 때문에 국내에서도 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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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 PC 버전으로 정식 출시된 마인크래프트는 7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이 게임은 PC버전 외에도 X박스 라이브 아케이드,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스마트 폰 등의 플랫폼으로 출시된 이후에도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 외신은 마인크래프트의 X박스360 버전이 하루 평균 1만7천개가 팔렸다면서 매일 24시간 동안 34만 달러(한화 약 3억7천800만원)의 수익을 챙겼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