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즐길만한 가족 게임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 올해 추석은 최대 5일을 쉴 수 있다는 점에서 게임 이용자에겐 기회의 날이기도 하다. 또한 게임은 스트레스 해소에 일부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만큼 추석 증후군 예방 및 해소를 원하는 이용자에게 특효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디넷 게임스팟코리아는 추석 연휴기간 가족이 즐길만한 게임을 플랫폼 및 장르별로 3종을 소개한다. ‘모두의 마블’과 ‘피쉬아일랜드’, ‘캔디팡’이 그 주인공으로 짧은 시간 게임플레이를 하더라도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추석 연휴 가족 게임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스톱 브루마블 비켜...이젠 ‘모두의 마블’

우선 CJ E&M 넷마블(부문대표 조영기)이 서비스 중인 웹게임 ‘모두의 마블’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가족이 함께 출실 수 있는 대표적인 게임으로 꼽힌다.

‘모두의 마블’은 세계 도시의 건물을 사고파는 인기 보드게임의 재미를 10~20 분내에 쉽고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캐주얼 보드게임이다. 4명이 즐길 수 있는 개인전을 기반으로 2명씩 팀이 경쟁을 벌일 수 있다. 해당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는 주사위를 던지고 클릭해 건물을 사고파는 판단만 하면 된다. 18세 미만의 저연령층은 주니어 채널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게임은 관광지, 칼라, 랜드마크 등 역전의 묘미를 주는 독점요소들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전 연령대가 같이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 게임은 인기 보드 게임 ‘브루마블 닮은 꼴 온라인 게임’으로 불리며 이용자의 좋은 반응을 얻었을 정도. 이 게임은 지난 5월 22일 첫 출시 후 3주 만에 웹보드부문 1위에 등극하는 등 인기 고속질주를 하고 있다.

■낚시 좋아하는 가족은 이 게임을

낚시 게임 ‘피쉬아일랜드’도 있다. 이 게임은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어 가족 게임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이다.

NHN 한게임(대표 이은상)은 지난 11일 스마트폰 게임 ‘피쉬아일랜드’를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T스토어에 출시했다.

‘피쉬아일랜드’는 낚시를 소재로 한 게임으로 터치를 통한 리듬 액션 조작 방식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낚싯대를 던지고 물고기가 찌를 물면 상단에 그림자 위를 오가는 물고기가 등장, 타이밍에 맞춰 클릭하면 고기를 낚을 수 있다.

이 게임은 손 끝 하나로 가능한 용이한 조작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3D 랜더링 기법을 통해 물고기가 내 손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생동감을 제공한다.

또한 이 게임은 조작이 쉽고 콘텐츠가 방대해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희귀어, 날씨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난이도가 달라져 예측할 수 없는 변수 등이 경쟁심을 자극한다는 평가를 얻었다.

여기에 경쟁과 자랑하기를 할 수 있는 소셜 요소도 있다. 친구 수족관 방문하기를 통해 다양한 어종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을 하면 보상도 주어진다.

■국민 게임 애니팡 지겹다면 캔디팡

캐주얼 퍼즐 게임도 가족끼리 즐길만한 게임이다. ‘애니팡’이 대표적인 가운데 최근 이와 비슷한 게임성을 담은 ‘캔디팡’이 등장했다.

‘캔디팡’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지난 4월 발표한 ‘2012년 모바일 게임 라인업’ 중 미니게임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자회사 링크투모로우(대표 이길형)가 개발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동일한 블록 색깔을 찾아 터치하여 터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 블록 등의 게임 진행에 따라 새롭게 제공되는 다채로운 아이템, 히든(Hidden) 모드로 등장하는 ‘고양이 모드’, '캔디'나 '와우' 등 디테일하게 연출된 효과음 등을 갖췄다.

이외에도 이 게임은 아케이드, PC 플랫폼 등에서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퍼즐 게임 특유의 손쉬운 게임성은 물론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최상의 터치감 등을 완성도 있게 구현했다.

‘캔디팡’은 카카오톡 게임하기에서 별도 회원 가입 없이 이용 가능하다. 친구 초대, 하트 교환, 친구 랭킹 확인 등 카카오톡과 연계한 SNS 기능들도 게임 내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