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번엔 플렉서블디스플레이 특허

일반입력 :2012/09/28 08:55    수정: 2012/09/28 18:11

이재구 기자

애플의 다음 특허전쟁 목표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씨넷,언와이어드뷰는 27일(현지시간) 애플이 ‘플렉서블디스플레이를 가진 전자기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며 특허전쟁 아이템이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날 발표된 출원내용에 따르면 이 기술은 각각의 모바일단말기 케이스디자인에 맞는 플렉서블스크린 특징을 제공한다. 또 스크린 아래에 마이크나 스피커를 장착할 수 있다. 게다가 키보드도 볼록하게, 또는 오목하게 만들 수 있다.

보도는 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참신한 기술과는 별도로, 이 기술이 모바일기기에 통합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애플의 디자인이미지는 오목디스플레이,홈버튼, 이어피스를 가진 아이폰목업같은 모양을 보여준다.

한편 애플인사이더는 이날 애플은 또 미특허청에 51페이지 분량의 지능형자동화단말기(Intelligent Automated Assistant)특허를 출원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이 특허에는 예상대로 시리의 기능에 대한 전체적인 주장이 담겨있다.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이 특허출원의 핵심은 사용자들이 시리와 특정 명령에 대해서만 답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하듯이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애플의 특허출원에는 첫 번째 시리 버전 이미지가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이 버전은 당시만 해도 시리사(Siri, Inc)의 써드파티 프로그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