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 비정상 트래픽 분석 특허 획득

일반입력 :2012/09/25 17:33

손경호 기자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아이에스-아트라(IS-ATRA)에 적용된 '네트워크 비정상 트래픽 분석 시스템'이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보안관제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비정상 트래픽 판단 시스템으로,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트래픽 구성 요소를 일정한 주기로 학습한 뒤 기준 데이터를 능동적으로 생성하고 갱신하는 기술이다.

보안 관리자는 이를 통해 해당 네트워크에 최적화된 비정상 트래픽 판단 기준을 확보해 정확한 사이버 침해 판단과 네트워크 환경 파악이 가능하다고 이글루시큐리티는 설명했다.

최근 기존 보안솔루션의 방어선을 우회하는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이 증가하고 있는데, 지속적인 취약점 패치와 같은 수동적 대응 방법은 알려지지 않은 공격에 대해서는 매우 취약하다. 특히 비정상 트래픽과 사이버침해 시도에 대한 판단의 경우 국내 기업 및 기관들은 전문 보안관제 인력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이글루시큐리티는 다양한 장비와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고 사이버침해 시도 발생 시 분석 결과를 빠르게 전달해 주는 비정상 트래픽 실시간 분석시스템 아이에스-아트라를 선보였다. 이 시스템의 핵심 기술은 '지능형 의사기반 위협분석 기술'로 네트워크 트래픽 유형을 지속적으로 관찰해 네트워크 상태와 트래픽 유입현황을 지능적으로 학습해 침해 시도에 관한 관리자의 판단을 보다 정확하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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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시스템은 네트워크 규모에 맞는 유연한 구축이 가능하고 각 모듈단위의 장애 발생시 다른 모듈의 업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등의 특징이 있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아이에스-아트라를 도입할 경우 보안관리자는 네트워크 현황 및 침해 시도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는데, 이것은 고급 보안인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24시간 제공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라며 "앞으로도 이글루시큐리티는 진화하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고객의 핵심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