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 병원 개인정보보호 구축 나선다

일반입력 :2012/09/20 19:58

손경호 기자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등 SK통신그룹과 인포섹은 20일 부산·울산·경남 지역 병원전산인협회(부울경 병원전산인협회)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동구매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이날 밝혔다.

SK통신그룹과 인포섹은 향후 부울경 병원전산인협회 회원 의료기관들에 'PC개인정보 검색'과 'DB접근제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회원 의료기관들은 월과금 또는 일시납 형태로 관련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서성현 부울경병원전산인협회장은 협력 체결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공통의 솔루션이 필요할 때 협회가 좋은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부울경전산인협회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회원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구매 및 구축에 대한 지원과 공동 세미나 개최 등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장기 SK텔레콤 기업사업본부 본부장도 SK통신그룹의 솔루션 기반 사업 추진을 위한 주요한 사업 성과로 이를 확대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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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섹에 따르면 공동구매 사업자 선정은 1, 2차에 걸친 솔루션 발표 및 벤치마크테스트(BMT)를 통해 이뤄졌다.

황성익 인포섹 영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회원 의료기관의 공동구매를 통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개인정보보호 시스템 구축을 위한 것으로 다른 지역의 병원협회 및 공공기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