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스마트폰 원격 실버케어 서비스

일반입력 :2012/09/20 12:58

김희연 기자

지마켓(대표 박주만)은 부모님 건강관리를 도울 수 있는 ‘스마트폰 원격 실버케어’ 서비스 상품을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폰 원격 실버케어 서비스는 홀로 지내는 부모님 건강을 스마트폰 움직임 센서를 통해 원격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응급호출기, 동작감지센서 등을 이용해 고령자 활동상황을 원격으로 확인 가능하다.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보호자나 병원에 연락해 신속하게 조치가 가능하다.

지마켓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월 1만9천800원에 실속형 서비스(선착순 100명), 월 3만9천600원 표준형 서비스(200명) 한정 판매한다. 지마켓에서 0원 결제 신청 후 해피콜 서비스를 통해 가입 절차가 진행된다.

서비스 상품은 효드림폰과 활동량 감지기, 손목형 응급호출기, 목걸이형 응급호출기 등으로 구성됐다. 무선통신을 이용해 거실, 침실 등 집안에 설치된 활동량감지기의 활동량 정보를 효드림폰으로 전송한 뒤, 이동통신사 통신망을 사용해 해당 서버로 전송, 가입 고객은 문자를 통해 해당 정보를 수신하는 방식이다.

또 녹십자 헬스케어 콜센터를 통해 월 1회 정기 전화 문진과 상시 건강상담 서비스도 제공해 정기적으로 안전과 건강관리를 도와준다.

두 서비스 모두 보호자 응급호출 서비스와 119 응급호출서비스, 말멋 통화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진료 예약 및 병원안내 서비스를 통해 매월 맞춤형 건강보고서를 제공한다. 부모님 상해 사망 시는 500만원이 지급되며, 후불제 상조회원 특전도 제공한다. 서비스 약정 기간은 총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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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형 서비스는 월 300분 무료통화를 제공하며 자녀 통화나 건강상담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취침상태나 식사여부 상태도 모니터링 해주며, 가입 2년 후부터 2년마다 건강검진 지원금 10만원이 지급된다.

김석훈 지마켓 디지털 실장은 “독거노인 등 실버가구 증가로 따로 지내시는 부모님 건강관리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늘어 관련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면서 “상시 원격관리가 가능한 신개념 실버케어 서비스인 만큼 올 추석 효도선물로도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