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1천90억달러"

일반입력 :2012/09/19 11:20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19.6% 성장해 1천9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올해 BPaaS(Business Process as a Service)는 가장 큰 시장으로 전체 77%를 차지하고, IaaS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으로서 45.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드 앤더슨 가트너 리서치 책임자는"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은 전체 IT 시장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영역”이라며 “이 같은 성장세를 활용하기 위한 핵심은 서비스 영역과 세계 시장 내 기회의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고 기회에 따라 투자의 우선 순위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BPaaS는 지난해 720억 달러 규모 시장을 형성했고, 올해 84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클라우드 광고는 전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47%를 차지하며 최대 규모의 하위 영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년까지 클라우드 광고는 전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의 47%를 차지할 전망이다.

SaaS는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올해 144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IaaS는 지난해 43억 달러에서 올해 62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다. SaaS 시장 규모의 30% 수준이다. 하지만 2016년까지 IaaS 시장은 SaaS 시장과 비슷한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가트너는 전망했다.

PaaS 영역은 상대적인 시장 규모는 적지만, 성장률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PaaS는 BPaaS 및 SaaS 등 다른 영역을 위한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PaaS 영역은 올해 12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클라우드 관리 및 보안 서비스 영역은 올해 33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미 지역이 최대 시장으로서 최대의 증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트너는 인도 및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및 아르헨티나, 멕시코 및 브라질을 포함한 남미 지역 등에서 최고 지역 시장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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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럽은 예측 기간 동안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속적인 유로존의 경제 위기가 이유로 꼽혔다. 성숙 단계의 아시아/태평양 시장도 일본의 지속적인 경제 위기로 인해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앤더슨은 "작년 전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규모는 914억 달러 규모였으며, 2016년에는 2천66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IaaS가 전체 시장에서 보다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클라우드 관리 및 보안 서비스 시장 점유율 역시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