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美 예약판매 1시간에 매진

일반입력 :2012/09/15 06:23    수정: 2012/09/15 09:44

김태정 기자

애플이 아이폰5 사전 예약 주문을 실시한 지 1시간도 안 돼 초기 물량이 매진 됐다고 주요 외신들이 1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자정부터 애플은 아이폰5 온라인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고객들이 대거 몰려 웹사이트 접속이 한때 마비됐었다.

물량 매진에 따라 애플은 21일로 예정했던 제품 배송일을 28일로 변경했다. 자세한 속사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애플의 주가는 이날 오전 695.86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아이폰5가 혹평 받았지만 판매량은 전작을 능가할 것이라는 관측도 눈에 띈다.

관련기사

시장조사기관 IHS아이서플라이는 애플의 올해 아이폰 판매량이 1억4천900만대를 기록하면서 9천300만대를 판매한 지난해보다 6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고객들은 21일 오전 8시부터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5 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