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 로고 교체, 17년만에 새로 태어났다

일반입력 :2012/09/14 11:44    수정: 2012/09/14 13:56

김희연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가 로고를 바꾸고 새롭게 태어났다.

주요 외신들은 13일(현지시간) 이베이가 17년 만에 새로운 비전을 반영한 회사 로고를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데빈 위닉 이베이 부사장은 “새 로고를 통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것은 물론 향후 시장에서의 역동적인 행보를 펼칠 이베이의 미래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새 로고의 색상은 기존 로고와 동일하게 사용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이 현대적인 느낌으로 서체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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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는 페이팔과 카드닷아이오 인수를 통해 성장발판 마련에 적극 나섰다. 이에 힘입어 지난 2분기 매출 역시 지난해 대비 두 자리수 이상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이베이의 3분기 실적에도 핑크빛 전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로고 교체를 통해 새로운 혁신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평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