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보안위협 예측한다

일반입력 :2012/09/13 15:15

손경호 기자

빅데이터는 보안기업들에게도 큰 화두다. 기업들은 대규모 보안 데이터를 이용해 어떻게 자사의 보안성을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 활발히 논의 중이다. IBM, HP 등 글로벌 IT기업들은 올해부터 보안사업을 강화하면서 기존에 잘 활용되지 않았던 로그파일 등 빅데이터 개념을 보안에 끌어들였다.

이 가운데 글로벌 IT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달성하고 마케팅이나 기업 의사결정을 위한 분석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 맥아피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빅시큐리티데이터 전략'이라는 주제로 300여명의 보안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맥아피 솔루션 데이 2012'를 개최했다.

정연진 한국 맥아피 대표는 최근 화두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라며 보안에서도 빅데이터 시장에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맥아피가 갖고 있느 빅시큐리티데이터, 특히 생소할 수도 있는 SIEM를 이용해 어떻게 복잡한 데이터 환경에 대응해 보안을 분석하고 관리할 것인가를 소개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앤서니 웨이 맥아피 북아시아 SE 총괄 디렉터는 '빅데이터 보안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빅시큐리티데이터 분석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 데이터 및 글로벌 위협 인텔리전스(GTI)의 통합이 회사 자동화를 달성하고 보안을 향상시키는데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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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맥아피 오진석 세일즈 컨설턴트는 '혁신적인 DB기술에 기반한 대용량 실시간 보안 위협 분석 SIEM'이라는 주제로 빅데이터 시대에 맞춰 이 회사의 분석방법을 소개됐다.

이밖에 '위협 예측 기반의 차세대 네트워크 보안플랫폼7', '인텔의 하드웨어 기반 보안 기술' 등에 대해서도 이 회사의 전략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