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보고 재테크+기부…‘나인스애드’ 출시

일반입력 :2012/09/10 16:22

전하나 기자

네오인터랙티브(대표 김성우)는 모바일 광고 앱 ‘나인스애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앱은 사용자 연령이나 성별에 따른 맞춤형 광고 메시지를 노출하고, 광고주가 광고 노출 시간에 비례해 이용자에게 광고 단가의 20%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관련 앱이 광고 시청 후 퀴즈를 풀거나, 일회적인 적립금을 주는데 그쳤다면 나인스애드는 사용자가 화면 잠금을 해제하는 순간부터 바로 광고가 노출되고 해당 광고의 포인트가 지속적으로 적립되는 것이 차별점이다. 특히 개인 정보 등을 별도로 요구하지 않는다.

광고를 통해 적립한 포인트는 현금이나 기프티쇼로 교환해 사용하거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기부도 가능하다. 현재 초록우산어린이 재단과 협약이 맺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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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우 네오인터랙티브 대표는 “나인스앱을 통해 광고주는 정확한 고객층을 공략해 광고 효과를 높이고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재테크를 할 수 있거나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앱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다. 오는 24일까지 앱을 다운로드하는 이용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외식 상품권 등도 경품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