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모바일 게임 이용자 대폭 늘었다"

일반입력 :2012/09/06 10:17    수정: 2012/09/06 10:20

올해 미국 내 전체 게임 이용자 수는 지난해보다 줄었지만, 모바일 게임 이용자 수와 비중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NPD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미국 전체 게임 이용자 수는 2억1천150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천200만명 가량 줄었다. 이는 전년 대비 5% 가량 감소한 수치다.

전체 게임 이용자 수는 줄었지만 모바일 게임 이용자는 지난해보다 9% 오른 전체 이용자 대비 22%에 달했다. PC나 콘솔 게임 이용자는 전년보다 4% 감소했다. 가족 단위 게임 이용자 수가 줄어든 점도 주목된다. 전년보다 1천740만명이나 줄어들어 전체 이용자 감소 수치보다 큰 것으로 드러났다.

NPD 리서치의 애니타 프레이저는 “콘솔 게임 이용자가 꾸준하게 유지되는 가운데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한 게임 이용자가 대폭 증가했다”며 “전체 이용자는 줄었지만 핵심 이용자의 결제 금액이 올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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