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알툴바 2.6 출시

일반입력 :2012/09/05 22:57

손경호 기자

이스트소프트(대표 김장중)가 5일 번역기능을 강화한 알툴바 2.6버전을 출시했다.

이스트소프트는 강화된 알툴바 번역기능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번역 수준을 높여 입력된 언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언어로 번역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내 자동 번역 소프트웨어 개발 및 번역 서비스 기업인 엘엔아이소프트와 힘을 합쳤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또 알툴바에 현재 접속하고 있는 인터넷 사이트의 페이지를 클릭 한번에 자동으로 번역하는 실시간 페이지 번역 기능도 추가했다. 이밖에 사용자의 편리한 인터넷 환경을 돕기 위한 다양한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 및 개선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07년 출시된 후 사용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업데이트해 기존 툴바에 대한 사용자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일례로 지난 달 새롭게 선보인 '보내기' 기능은 사용자가 별도의 SNS에 접속하지 않아도 현재 방문 중인 웹페이지 주소와 이미지를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으로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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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이스트소프트 소프트웨어기획 부문장은 인터넷 사용을 보다 편리하게 돕겠다는 툴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결과 알툴바는 웹서핑에 필수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알툴바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현재 약 1천300만명의 인터넷 이용자가 알툴바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