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2012]'갤노트2' 발표 현장에선...

일반입력 :2012/08/30 07:01    수정: 2012/08/30 11:15

남혜현 기자

[베를린(독일)=남혜현 기자]1천500명 인파가 몰렸다. 삼성전자 신작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에 전세계 취재진 이목이 집중됐다.

29일(현지시각)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독일 베를린 전시장 템포드룸에서 갤럭시노트2를 비롯한 전략 모바일 기기를 대거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서 관심을 끈 것은 제품 뿐만이 아니었다. 참관객 수도 삼성전자 공식 제품 발표 행사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영국 런던서 공개한 갤럭시S3 발표 행사 집객 수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런던 모바일 언팩 행사에 약 1천100명의 취재진이 모였는데 오늘은 1천500명 정도 모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예상을 뛰어넘은 취재 열기에, 행사장 내부는 매우 혼잡했다. 앞자리를 맡으려는 취재진들은 행사 한시간전부터 줄을 섰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폭증, 전화와 인터넷 사용이 어려워지기도 했다.

O…행사장 문이 열리기 전, 템포드룸 인근은 취재진으로 북적였다. 애플과 특허 공방이 삼성 신작 스마트폰에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O…행사 시작을 기다리는 취재진들. 발표 한시간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뜨거운 취재 열기는 그 자체가 취재 대상이 되기도 했다.O…예상을 뛰어넘은 참관객 수에 대기 장소가 매우 혼잡했다. 일부 참관객들은 안전문제로, 행사장에 들어오지 못하기도 했다.O…삼성전자 임원이 S펜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1층과 2층에 준비된 자리는 행사장이 열리자마자 사람으로 가득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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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갤럭시노트2가 발표되는 동안, 바깥에선 제품 전시 준비가 한창이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들은 아티브탭을 비롯, 갤럭시 카메라 등 주요 제품을 카테고리별로 전시하며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했다.

O…마지막까지 베일에 가려있던 갤럭시노트2 전시장. 반원형 공간에 수십대의 갤럭시노트2가 진열됐다. 취재진들의 관심도 이곳에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