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주문 앱 ‘요기요’, 40억원 투자 유치

일반입력 :2012/08/29 15:29    수정: 2012/08/29 15:32

전하나 기자

요기요(대표 루돌프 에브너 정)는 본사 딜리버리히어로로부터 4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초 팀유럽를 통해 초기투자금 30억원을 받은 데 이어 출시 3개월 만에 총 70억원의 투자금액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최근 55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 자사가 진출해 있는 12개국 법인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은 이들 나라 중 독일 본사를 제외하고 가장 큰 액수를 받게 됐다.

루돌프 에브너 정 요기요 대표는 “하반기에 실제 주문자에 한해서 등록할 수 있는 음식점 리뷰와 별점 제도, 음식점 인기 랭킹 기능 등을 도입할 것”이라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배달음식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요기요는 웹과 모바일에서 음식점 검색과 메뉴 주문을 손쉽게 하는 배달 주문 서비스. 아이폰용으로 나와 있으며 내달 초 안드로이드 버전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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