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64Gb낸드 저탄소 인증

일반입력 :2012/08/29 14:28    수정: 2012/08/29 14:29

송주영 기자

SK하이닉스(대표 권오철)는 29일 환경부로부터 20나노급 64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도로서 제품 양산시, 기준이 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대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한 경우 저탄소 제품으로 인증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 제품은 미세공정 전환 등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존의 30나노급 생산 때보다 약 33% 줄였다. SK 하이닉스는 지난 2009년 업계 최초로 50나노급 1Gb DDR3 D램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30나노급 2Gb DDR3 D램과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 저탄소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반도체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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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도 40나노급 2Gb DDR3 D램과 30나노급 32Gb 낸드플래시 제품의 탄소성적 인증을 받은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탄소성적표지 인증 및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해 SK하이닉스의 친환경 녹색경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