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은 혹한…큐리오 레이저 맞은 바위

일반입력 :2012/08/28 11:11    수정: 2012/08/28 16:01

이재구 기자

화성에 간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암석에 레이저를 발사한 사진이 공개됐다.

美항공우주국(NASA·나사)는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탐사 목적지 샤프산의 지층사진과 지질분석을 위해 큐리오시티가 레이저를 쏘아 뚫어진 화성의 암석의 모습 등을 공개했다.

큐리오시티 착륙당시 화성지표에 탐사로봇의 충돌을 막기 위해 사용했던 스카이크레인 역추진분사체의 힘으로 드러난 화성의 표면 바위사진 등을 함께 공개했다. 6장의 사진 모자이크는 케미스트리카메라(케미캠)상에 설치된 원격마이크로이미저(RMI)로 촬영된 것으로 마스트카메라주변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스카이 크레인 역추진체는 큐리오시티 착륙 지점에서 5~6cm 떨어진 곳에 있는 암석들에 굴번(Goulburn)으로 이름붙여진 마크들을 만들었다. 케미캠의 레이저는 모자이크 사진 패널2,3,4의 중심에 있는 물질을 분석하기 위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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