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11번가·지마켓 출신 임원 영입

일반입력 :2012/08/23 15:04

김희연 기자

티켓몬스터가 소셜 커머스 시장 확대를 위한 전자상거래 전문가 영입에 나섰다.

23일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11번가를 비롯, 지마켓 등 주요 오픈마켓 출신 전문가들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이인복 전 11번가 사업본부장을 컬쳐&투어부문 그룹장으로, 폴 리 전 지마켓 상무이사겸 IR실장을 법무실장으로 영입했다. 또한 리빙소셜 동아시아 전략 책임자로 쿠팡 창립주역이었던 유한익 신사업기획실장을 선임했다.

이인복 그룹장은 옥션에서 상품기획 팀장, 현대H몰 사업총괄, 11번가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국내 전자상거래 전문가다. 초창기 시절부터 전자상거래의 다양한 노하우를 쌓아왔다.

폴 리 법무실장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거쳐 이베이 지마켓 나스닥 상장에 전반적 법률 및 IR업무를 총괄한 전문가다. 티몬에서는 향후 신규사업 성장에 따른 법적 리스크관리와 리빙소셜 상장에 따른 IR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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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익 전략 책임자는 컨설팅 회사에서 비즈니스 흐름과 벤처업계 성장을 동시에 경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동아시아 로컬 비즈니스 전반적인 미래 비전과 전략 수립을 수행한다.

신현성 티몬 대표는 “국내 전자상거래 초창기 벤처시절에서부터 대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과 각 단계에 걸맞은 경영 시스템을 경험하고 또 이를 직접 실행한 핵심 인력들을 모시게 되어 기쁘다”면서 “인재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회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소셜커머스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