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이모티콘’으로 카톡한다

일반입력 :2012/08/16 10:53    수정: 2012/08/16 14:49

전하나 기자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는 자사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말하는 이모티콘’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말하는 이모티콘은 현재 유튜브 등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흥해라흥픽쳐스 ‘1루수가 누구야’ 1종과 KBS2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없는 네가지’와 ‘이 죽일놈의 사랑’, ‘하극상’ 등 인기 코너 등장인물을 모티브로 한 이모티콘 2종으로 구성돼 있다.

개그콘서트 이모티콘의 경우 김원효, 김준현, 박지선, 양상국 등 스타 개그맨이 이모티콘 육성녹음 작업에 직접 참여해 생동감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모바일 메신저가 일상의 주된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며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으로 차별화를 꾀해온 카카오톡 이모티콘에 소리까지 추가되면서 채팅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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