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약 1조원 규모의 연구개발 센터 설립 공사에 착수했다.
16일 삼성전자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초 서초구 우면동 부지에 디자인·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 센터 설립 공사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우면동 R&D 센터는 오는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10만평 규모로 지상 10층, 지하 5층 건물 6개동으로 설립된다.
완공 후엔 디자인과 소프트웨어 부문 연구원 1만여명이 상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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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사실은 지난해 SH공사가 각 기업들에 우면동 부지 매입을 권고한 후, 삼성이 입찰에 응하면서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8월초부터 연구센터 착공에 들어갔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용도나 수용 인력에 대해선 확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