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초읽기

일반입력 :2012/08/15 11:37    수정: 2012/08/16 11:31

<퀼른(독일)=최병준 기자>유럽 최대의 게임 행사인 게임스컴(Gamescom)이 15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9일까지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메세에서 열린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게임스컴에서는 약 300여개의 신작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이 파트너 국가로 선정되면서 한국 게임에 대한 유럽 게임 이용자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엔씨소프트와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등의 회사는 현지법인 또는 현지 퍼블리샤를 통해 부스를 연다. 엠게임 등 20여개 게임사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하는 한국공동관을 통해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28일 북미 유럽에 출시되는 ‘길드워2’의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퍼블리셔인 게임포지 부스를 통해 ‘아이온’의 유럽 업데이트 내용을 첫 공개한다. 넥슨은 현지법인인 넥슨유럽을 통해 신작 ‘네이비필드2’ 등을 소개한다.

또한 웹젠은 ‘C9’ ‘배터리 온라인’ 등의 시연 부스를 마련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포지 부스에서 신작 액션 MMORPG ‘레이더즈’의 게임성을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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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도 게임스컴에 참여한다. 이 회사는 행사 기간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네 번째 확장팩 ‘판다리아의 안개’의 오프닝 영상을 공개한다. 또 한국 서비스를 준비 중인 워게이밍의 ‘월드오브탱크’와 ‘월드오브플레인’ 등의 게임도 공개된다.

이외에도 일렉트로닉아츠(EA), 라이엇게임즈, 코나미 등의 외국계 게임사도 게임스컴에 자사 의 제품을 내놓는다. 일본 모바일 게임사인 그리(GREE)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