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8만건' 우사인 볼트, 트위터 신기록

일반입력 :2012/08/11 09:16    수정: 2012/08/12 08:20

2012 런던 올림픽 육상남자 100m와 200m를 모두 석권한 우사인 볼트가 트위터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9일 외신에 따르면, 이날 우사인 볼트가 19.32초로 육상 남자 200m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트위터엔 분당 8만건의 우사인 볼트 관련 트윗이 올라온 것으로 밝혀졌다.

트위터 측은 ‘@usainbolt’ 계정이 이날 8만 분당 트윗 건수(TPM)을 기록해 스포츠 분야 신기록을 세웠다고 발표했다.

우사인 볼트는 올림픽 기간동안 130만개의 트위터 팔로워를 갖게 됐다. 그는 200m 우승 후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진정한 팬들과 나를 믿어준 사람들에게 감사한다라고 트윗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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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런던 올림픽의 개막식이 열린 날엔 트위터에 올림픽 관련 멘션이 966만건 올라왔다. 이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전체 기간 중 올라온 트윗을 하루만에 달성한 것이다.

올해 올림픽은 또한 4월 바르셀로나와 첼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의 초당 1만3천684 트윗의 기록을 넘어선 것으로 스포츠 분야 최다 트윗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츠 외에 전체 초당 트윗건수 최고기록은 지난해 12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천공의 성 라퓨타'가 지상파 TV로 방영됐을 때 세워진 2만5천88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