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블루홀, ‘테라’ 북미 소송 매듭

일반입력 :2012/08/10 11:11    수정: 2012/08/10 11:31

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는 자회사 엔매스엔터테인먼트(대표 양재헌,이하 엔매스)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 저작권 등 관련 소송이 미국 법정에서의 상호 공방 없이 우호적으로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엔매스는 향후 테라의 북미 서비스에 부담 없이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소송 이후 제기된 북미 이용자의 오해와 우려를 깨끗이 불식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월 엔씨소프트는 테라의 북미 서비스 론칭에 앞서 미국 뉴욕주 남부 지방법원에 테라의 론칭 및 기타서비스 금지 처분, 비밀 정보 등의 반환, 손해 배상 등을 목적으로 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양재헌 엔매스 대표는 “앞으로 테라 서비스에 집중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북미서 테라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면서 “테라 이후 차기작 퍼블리싱 사업을 진행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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