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로 본 런던올림픽

일반입력 :2012/08/08 11:49    수정: 2012/08/08 12:40

2012년 런던 올림픽 열기가 뜨겁다. 이런 가운데 런던 올림픽 이모저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 공개됐다.

스토리지업체 넷앱은 소셜네트워크, 커넥티드 단말기 및 방송 네트워크로 생성된 대규모 데이터 예측치를 토대로 런던 올림픽의 이모저모를 8일 공개했다.

넷앱이 공개한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1초당 영국 브리티시 텔리콤(BT)의 네트워크를 통해 흘러가는 정보량은 60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이는 위키피디아에서 5초마다 생성되는 정보량과 같다. 올림픽 정보를 접하는 사용자의 단말기 수는 85억개에 달한다.

관련기사

또한 베이징 올림픽 때보다 30% 더 많은 데이터 결과가 처리될 것으로 보이며, 스포츠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는 전체 게임시간은 2천시간이다. 디지털 방송 중계 채널수는 1만4천개 이상이며, 런던 올림픽 개막식 시청자수는 40억명에 달했다.

런던 올림픽 개막 전 IT시스템 점검과정에서 생성된 데이터는 20만시간으로 8천333일동안 일을 하는 것과 동일했다. 올림픽 기간 중 페이스북 이용자에 의해 매일 수집되는 데이터량은 15테라바이트(TB) 이상이며, 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방문자수는 10억명으로 예상된다. 트위터 상에서 올림픽과 관련해 생성되는 트윗은 1초당 1만3천건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