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마트 솔루션 11종 공개

일반입력 :2012/08/03 19:03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클라우드쇼 2012’에 참가해 스마트워킹과 스마트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과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시 모토는 ‘스마트워크의 재정립(Redefining Smart Work)’을 내걸었다. 이를 위해 친환경적인 소재인 지관(종이 기둥)으로 부스를 제작해 스마트워킹을 통한 페이스리스(Paperless)와 에너지 절약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살렸다는 설명이다.

스마트워킹, 스마트스토어, 스마트인프라, 스마트빌딩 등 4개의 존으로 구분된 부스 공간에서는 11개의 다각화된 스마트워킹 솔루션이 소개된다.

‘스마트포스(POS: Point of Sale)’는 태블릿PC를 통해 기존 매장에 놓여있는 포스 시스템을 심플하게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호스트포스(Host POS)와 연동되기 때문에 고객은 테이블에서 태블릿PC를 통해 메뉴를 확인하고 주문 및 계산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관람객은 태블릿PC를 이용해 직접 원하는 아이스크림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해 맛볼 수 있다.

‘M2M 웰니스’ 서비스는 이용자의 신체 정보를 꾸준히 관리해 건강 상태를 점검해주는 솔루션이다. 체중계와 실내바이크로 구성돼 가정에서도 체계적으로 체중관리와 운동 관리를 할 수 있다. KT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은 바이크의 속도에 따라 하이킹 영상이 다이내믹하게 변해 실제 자전거를 타고 교외를 달리는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도 스마트패드 기반의 페이퍼리스 회의 기능을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 고가의 장비 없이 누구나 쉽게 비즈니스 문서, 음성, 동영상 소스 등을 삽입해 전자책을 제작할 수 있는 스마트 페이퍼, 스마트폰과 연결해 오피스와 같은 솔루션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파이더 랩탑 등 다양한 스마트워킹 솔루션을 체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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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방문한 관람객 중 퀴즈 카드를 작성한 고객에게는 비치볼이 제공되며, 부스 곳곳에 숨겨져 있는 QR코드를 찾아 찍으면 캐리비안베이 이용권 당첨 여부도 즉석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길주 KT 홍보실장(전무)는 “KT는 스마트워킹 도입 이래 많은 업무의 혁신을 일궈내고 있다”며 “해당 전시회를 통해 스마트워킹이라는 KT의 우수한 문화를 외부에 알리고, KT의 우수한 스마트워킹 솔루션을 고객들이 체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