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앱 센터, 국내 정식 서비스 개시

일반입력 :2012/08/03 10:45

전하나 기자

사용자들간 인기 애플리케이션을 더 쉽게 찾고 공유할 수 있는 ‘페이스북 앱 센터’가 국내에서도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6월 미국과 영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친구가 이용하는 앱과 관심 있는 카테고리에 따른 추천 앱 등 사용자 개인에게 특화된 정보를 제공해 호응이 높다. 실제 페이스북 앱 센터 내 앱들은 모두 이용자의 평가와 참여도를 통해 엄선됐다.

현재 국내 페이스북 앱 센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인기 앱들은 주로 ‘팜빌’, ‘닌자 쇼다운 ’, ‘심시티소셜’ 등과 같은 게임이다. 페이스북을 통해 매달 게임을 즐기는 전세계 사용자는 2억5천만명에 이르며, 페이스북 내 130개 이상의 게임들이 월 백만명 이상의 사용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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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앱 중 70%가 페이스북과 연동돼 있어 이를 통한 이용자의 접속량이 이들 오픈마켓 트래픽 증가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지난 6월 페이스북으로 인한 구글 플레이와 앱스토어의 트래픽 증가는 1억4천5백만건 이상에 달했다.

페이스북 앱 센터는 모바일로도 접속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