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에이서·레노버, 윈도8 태블릿 가세"

일반입력 :2012/08/02 13:37    수정: 2012/09/11 15:14

이재구 기자

'HP,에이서,레노버가 윈도8 태블릿 공급에 가세한다.'

주요 외신은 1일(현지시간)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이들 업체가 인텔의 칩을 이용한 윈도8 태블릿을 제조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인텔칩을 사용하는 20종 이상의 태블릿 등장이 예고되고 있다.

보도는 또 인텔칩 클로버트레일 칩을 사용하는 레노버 싱크패드 태블릿2에 대한 스펙도 함께 공개했다.

이들 인텔 기반 윈도8 태블릿은 ARM칩을 쓰는 윈도RT 태블릿과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윈도RT(ARM아키텍처)기반 단말기들은 수백만대의 이전 윈도SW프로그램 버전과의 호환성을 갖지 않는다. 인텔칩 기반의 윈도8 단말기들은 이전 윈도SW와의 호환성을 갖는다

그리고 이는 10월26일로 예정된 인텔 기반 윈도8 태블릿의 일부다.

지난 17일 폴 오텔리니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우리의 저전력 저비용 클로버 트레일 아톰SoC기반의 윈도8 태블릿 20종이상이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아수스 다이치같은 컨버터블로 불리는 랩톱 태블릿 하이브리드 또한 출시될 예정이다.

타이치는 좀더 빠르긴 하지만 전력효율성에서 다소 떨어지는 아이비브릿지칩을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이 칩은 울트라북이나 애플의 맥북에어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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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발표된 MS서피스윈도RT와 윈도8프로까지 이 시장에 가세하면 시장은 급속하게 혼돈스런 경쟁에 빠져 들게 될 전망이다.

씽크패드 태블릿2는 10.1인치 IPS 1,366x768픽셀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650그램의 무게에 9.8mm의 두께의 제품이 될 전망이다. 또한 HSPA+통신옵션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