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갤럭시 함께쓰는 스마트워치 나온다

일반입력 :2012/08/02 10:22    수정: 2012/08/02 10:48

김희연 기자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안드로이드와 iOS 운영체제(OS)를 모두 지원하는 방수 스마트 시계가 출시됐다.

씨넷뉴스는 31일(현지시간) 메타와치가 출시한 블루투스 방수 스마트 시계 ‘스트라타’를 소개했다. 이 시계만 있으면 전화부터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알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시계 스트라타는 일단 기능적으로 다양한 OS를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향상했다. 블루투스 기능을 강화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나 아이폰에 모두 연결 가능하도록 했다.

스트라타의 위젯 기능도 눈에 띈다. 사용자가 임의로 설정해 사용 가능한 위젯으로 날씨, 일정, 주식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직접 시계로 간단히 확인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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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기능을 지원하는 스트라터는 1.35인치 화면과 96×96픽셀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현재 킥스타터 판매 가격은 배송료를 포함해 159달러(한화 약 18만원)이며, 일반 배장에서는 오는 11월 정도에 179달러(한화 약 20만원)에 판매 될 예정이다.

빌 게이저 메타워치 최고경영자(CEO)는 “스마트 시계는 현대인들에게 효율적인 제품이다”면서 “시간과 배터리를 절약해줄 수 있으며 손목을 한 번만 바라봐도 알림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