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소셜커머스 '오클락' 앱 출시

일반입력 :2012/08/01 14:29

김희연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스마트폰 엄지 쇼핑족 증가로 소셜커머스 오클락 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해 모바일 쇼핑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오클락 안드로이드용 앱은 상품 검색과 구매의 단순 기능뿐 아니라 개인별 쇼핑 패턴분석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모바일에 최적화된 화면구성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쇼핑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아이폰용 앱은 오는 15일 서비스 예정이다.

모바일 앱의 오늘의 맞춤상품 기능은 이전에 살펴봤던 상품들을 개인별로 분석해 관련도가 높은 상품을 하루에 한 번 자동으로 알려준다. 평소에 패션상품을 주로 검색했다면 이후 패션상품 뿐 아니라 유사 성향의 고객들이 선호하는 연관상품을 추천해주는 것이다.

앱에는 최근 관심 상품에 대한 정보제공 기능도 제공해준다. 평소 자주 구매하지 않더라도 관심을 갖고 검색 중이거나 ‘좋아’를 체크한 상품은 실시간 추천을 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CJ오쇼핑은 “기존 소셜커머스와 차별화를 두기 위해 첫 화면구성 역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사용하듯이 다양한 쇼핑정보를 줄 수 있도록 했다”면서 “소셜커머스 본연 특성에 맞춰 문자메시지나 카카오톡 등을 이용해 주변 지인들에게 상품 정보를 손쉽게 추천하고 공유하는 기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안진혁 CJ오쇼핑 상무는 “최근 고객들이 스마트 폰을 이용한 ‘빠른 쇼핑’을 선호함에 따라 이에 맞춰 빠른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한 오클락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소셜 공동구매 특성을 지닌 오클락은 모바일 이용자 특성과 잘맞기 때문에 앱 출시를 통해 더 빠른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