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모바일 게임, ‘카카오’ 날개 얻다

일반입력 :2012/07/30 15:23    수정: 2012/07/30 15:27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자사의 모바일 게임이 카카오(공동대표 이제범, 이석우)의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 게임하기’는 국민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내에 제공되는 모바일 게임 서비스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선보일 위메이드의 첫 번째 라인업은 ‘바이킹 아일랜드’ ‘리듬스캔들’ ‘카오스&디펜스’ 총 3종의 안드로이드 버전이다.

바이킹 아일랜드 나만의 섬을 가꾸고 전투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는 3D SNG(Social Network Game)로, 지난 4월 앱스토어 출시 이후 대규모 업데이트와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시장 가능성을 증명한 모바일 게임이다.

위메이드와 모비클(대표 정희철)이 공동 개발한 리듬스캔들은 스마트폰 특유의 터치감을 리얼하게 살려 리듬과 캐릭터 댄스동작을 구현해 낸 3D 댄스 게임. 4인 멀티 대전 및 완성도 높은 커뮤니티 기능을 지원함하고 모든 음원을 무료로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카오스&디펜스는 간단한 터치와 드래그 만으로 RTS(Real-time strategy) 장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으로, 실시간 대전 모드를 완벽하게 구현해 스릴 넘치는 대결의 묘미를 한층 강화했다.

카카오 게임하기는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위메이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가 가능하고, 게임 내에서 자유롭게 ▲카카오톡 친구목록 불러오기 ▲게임 공유하기 ▲게임친구로 등록하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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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실시간 모바일 네트워크 플레이와 탄탄한 게임성을 자랑하는 위메이드 모바일 게임과 5천 5백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결합된 창의적인 모바일 서비스가 게임 시장에 큰 파급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위메이드는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완성도 높은 재미와 다양한 기능을 서비스 해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문화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며 “3종의 게임을 시작으로 위메이드가 준비한 모바일 게임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