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개인정보보호 포털 오픈

안랩 프라이버시 랩

일반입력 :2012/07/30 12:22

손경호 기자

안랩(대표 김홍선)이 개인정보보호방법을 쉽게 이해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정보 서비스인 ‘안랩 프라이버시 랩’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된 지 1년 가까이 되었지만 기업과 기관의 보안 관리자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를 효과적으로 해결해주도록 사이트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안랩 프라이버시 랩은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사업자에게 관련 콘텐츠와 정보를 웹 상에서 제공하고 문제를 해결해주는 포털 서비스다. 콘텐츠는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 탐지부터 조치까지 관리해주는 통합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인 ‘안랩 프라이버시 매니지먼트(APrM)’의 구매 고객에게는 별도의 프리미엄 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존에서는 자가진단, 전문가 진단, 웹 보안 점검, 보안 교육 등 4 가지의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정보의 수집-보관-이용-파기 단계에 따라 정밀 진단해 별도의 웹 리포트를 제공한다. 산업군 별 현황도 볼 수 있다. ‘전문가 진단 서비스’는 안랩의 개인정보보호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개인정보보호법 및 규정에 따른 위반 사항이 있는지 인터뷰를 통해 진단하고, 대책과 중장기 개선 방안을 제공한다고 안랩은 밝혔다.

‘웹 보안 점검 서비스’는 고객사의 주요 홈페이지 콘텐츠와 서비스의 개인정보 노출 여부를 원격으로 점검해주는 서비스다. ‘보안 교육 서비스’는 보안전문가가 개인정보보호 관련 교육을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제공해준다.

또한 안랩 프라이버시 랩은 개인정보보호 관련 최신 뉴스 및 이슈는 물론, 복잡한 개인정보보호법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OX퀴즈 코너, Q&A 를 통해 궁금증을 해결하는 어개인(어려운 개인정보보호법을 알려주는 사람들) 등의 코너를 마련했다.

관련기사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문제를 풀어보며 사용자의 개인정보보호 수준과 개선 방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간단 자가진단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개인정보보호는 무엇보다 정확한 정보를 통해 관련 법률규정을 이해하고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랩 프라이버시 랩은 그 점에서 최적의 정보와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