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마켓, 반값 스마트폰 요금제 내놨다

일반입력 :2012/07/30 11:02    수정: 2012/07/30 11:03

김희연 기자

지마켓(대표 박주만)은 한국케이블텔레콤(KCT)와 손잡고 기존 이동통신사보다 최대 50% 저렴한 실속형 휴대폰 이동통신재판매(MVNO) 요금제 ‘굿(GOOD)요금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굿요금제는 KCT MVNO브랜드 T플러스 요금제에 지마켓만의 추가혜택을 덧붙여 만든 요금제다. 기본료가 5천500원인 반값요금제를 비롯해 일반, 자율24, 자율34, 자율44, 음성74 등 기본료와 통화료가 각기 다른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단 3G폰만 가능하며 SKT형단말기 외에는 일부 모델에 한해 사용 가능하다.

지마켓은 오는 8월12일까지 요금제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간 내 선착순 가입자 총 1천명에 한해 요금제별 기본료 추가할인 및 데이터 패키지를 1년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기본료 0원 혜택과 기존 반값요금제를 최대 500명에 한해 기본료 5천500원을 1년 간 면제해준다.

기본료 면제 혜택을 받은 가입자는 1년 후에는 기존보다 2천원 할인된 3천500원을 적용받는다. 다름 요금제 역시 기간 내 가입하면 최대 5천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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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이벤트 기간 내 가입자는 가입비와 유심(USIM) 비용도 무료다. 해당 요금제를 적용할 수 있는 기계와 중고폰 5%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혜택은 1년간 유지된다.

G마켓 모바일팀 유기상 팀장은 “고물가 시대 휴대폰요금이 가계에 많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큰 혜택이 될 수 있는 휴대폰 실속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특히 휴대폰 사용량이 적은 주부, 저학년, 노년층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