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컨콜]"ARM기반 CPU, 삼성에도 기회"

일반입력 :2012/07/27 11:58    수정: 2012/07/27 13:51

남혜현 기자

"2014년 이후 ARM CPU가 PC 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것이다. 삼성이 이미 ARM 기반 CPU를 하므로, 또 다른 기회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27일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RM 기반 CPU가 서버와 PC로 응용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ARM 기반 CPU 시장에 주목할 의사를 밝혔다. 삼성전자측은 ARM 기반 CPU가 전력소모가 낮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한편 올 가을 출시될 윈도8 PC가 시장 수요를 얼마나 견인할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했다. 김현준 무선사업부 상무는 "윈도8이 윈도7 대비 여러 기능이 좋아 대기 수요는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그러나 윈도8 PC가 하반기 나와도 얼마나 이 시장이 성장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윈도8 OS를 탑재한 제품은 기업향 태블릿을 중심으로 출시될 것도 전망했다. 윈도8 태블릿이 4분기부터 기업서 본격적으로 확산된 다음, 내년 초에나 일반 소비자로 확산 이동될 것이란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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