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키봇2, 삐아제와 아동 스마트러닝 알린다

일반입력 :2012/07/26 14:48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26일 한국 삐아제(회장 박종관)와 전국 유치원 및 어린이집 대상 스마트 러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1만여편의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키봇2와 한국 삐아제의 도서를 활용한 스마트러닝 독서 캠페인을 전국의 유치원 및 어린이 집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KT는 이날 협약식과 스마트 러닝 교육기관 1호점 축하행사를 서울 강남구 소재 유아교육 전문기관 이데아 키즈에셋에서 가졌다.

해당 캠페인은 키봇 2의 말하고, 듣고, 움직이는 스마트 로봇 기능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독서에 대한 아동들의 친밀감을 높이고 자연스럽게 책 읽는 습관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KT와 한국삐아제는 스마트 유아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 집을 ‘스마트 러닝 인증 교육기관’으로 지정하고 현판도 함께 증정한다. 참가 유치원 및 어린이 집은 스마트 러닝 도입으로 다른 교육기관과 차별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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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KT 홈마케팅본부장은 “교육출판을 선도하는 한국 삐아제의 교육 노하우와 혁신적인 스마트 러닝을 제공하는 KT의 기술력이 만나 새로운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많은 유치원과 어린이 집 아이들이 스마트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관 한국 삐아제 회장은 “아이들에게 책을 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교육출판기업으로써 갖춰야 할 철학과 사명”이라며 “KT의 뛰어난 기술력과 한국 삐아제의 유아독서캠페인이 결합해 교육철학과 가치를 담은 스마트 러닝 교육시장을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