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정된 서비스를 보여줬던 디아블로3가 연속된 캐릭터 버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지난 23일 마법사가 무적으로 변신해 마인 스킬을 특정조건에서 사용할 경우 몬스터에게 데미지를 입지 않는 버그가 발생 했었다.
이 버그 때문에 상당수의 마법사들이 솔로 플레이로 아이템 습득에 열을 올리면서 타 직업군들이 파티를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속출 했다. 블리자드측은 해당 버그를 인지 후 하루만에 북미서버를 시작으로 아시아 서버까지 패치를 실시한 바 있다. 하지만 마법사 무적 버그 패치로 야만용사가 새로운 무적 버그가 생겨 또 한번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야만용사의 무적 버그는 완전한 무적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 됐다. 그러나 몬스터를 타격 할 때마다 회복 되는 스킬과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 3배 이상의 체력을 회복하는 되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이번 야만용사의 버그로 인해 다른 영웅을 선택한 이용자들이 상대적으로 피해를 볼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 디아블로3 중국 서비스 임박...차이나조이 분수령?2012.07.26
- 블리자드 대표 “디아블로3 충분히 준비 못해”2012.07.26
- 소비자 불만 폭증 디아블로3, 결국 공정위 제재2012.07.26
- 디아블로3, 아이템 복사 루머...의도적?2012.07.26
디아블로3를 즐기는 한 이용자는 “최근 이용자들이 떠나가는 상황에서 이러한 버그가 생겨 안타깝다”라며 “블리드가 패치를 하기 전에 테스트서버를 열어서 버그를 수정 후 패치를 한다면 좀더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이번 버그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있으며 최대한 빠르게 수정 예정이다”라며 “이용자분들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