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2Q 영업이익 336% 증가

일반입력 :2012/07/24 14:37

송주영 기자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가 2분기 매출 2천101억원, 영업이익 56억원(IFRS 별도 기준)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매출 20%, 영업이익 336% 증가했다.

조명, IT 전부문의 수요가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다. 특히 자동차와 해외향 조명 부문, TV용 BLU부문에서 전 분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도 가동률이 상승하고 공정혁신 활동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 매출 651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보이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서울반도체는 3분기 매출 2천200억~2천400억원, 영업이익율 4~6%의 실적 가이던스도 제시했다. 조명 부문 전략거래선 매출 확대, 선진시장 수요 회복과 더불어 직하형 TV제품의 수요증가에 따른 매출 상승 기대치를 반영한 것이다.

배성훈 서울반도체 상무는 “단기적 수익 보다는 미래를 보고 R&D투자와 건실한 재무구조를 가져가도록 할 것”이라며 “신제품 엔폴라, 기존 아크리치 등 제품의 차별화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매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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