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U+HDTV, 고화질로 승부”

일반입력 :2012/07/24 10:13    수정: 2012/07/24 16:14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가 LTE폰에서 제공하는 IPTV 유플러스(U+)HDTV의 화질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화질은 U+HDTV에서 제공 중인 콘텐츠를 TV연결용 케이블(HDMI)로 40인치 이상 가정용 TV에서 HD급 화질로 볼 수 있는 정도다. DMB 대비 10배, 경쟁사 모바일앱 보다 4배 이상의 고화질이라는 것이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초당 화면 전송률을 기존 1.5Mbps에서 업계 최고인 2Mbps로 증속했다. LG유플러스는 U+HDTV 비트레이트를 2Mbps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전국 889개 군, 읍, 면 지역까지 커버하는 LTE 전국망 구축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U+HDTV는 모바일에서 프로야구 생중계, 골프, 지상파방송, 최신영화, VOD, TV 다시보기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지상파, 종편 등 33개 실시간방송과 지상파, 영화, 다큐 등 총 1만 여편의 VOD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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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주 LG유플러스 엔터테인먼트사업팀장은 “U+HDTV 비트레이트 증속과 함께 런던올림픽, CJ E&M 계열 채널을 추가로 제공하는 등 지속적으로 콘텐츠 확보에 주력 중”이라며 “향후 키즈 전용, 성인 전용 등 다양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U+HDTV의 이용 요금은 월 5천원이다. LG유플러스 LTE 가입자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