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플랫폼 스팀, 리눅스 버전 제공 예고

일반입력 :2012/07/18 10:18    수정: 2012/07/18 11:14

밸브의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인 인기 게임을 리눅스 OS 기반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된다.

18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밸브는 서비스 플랫폼 스팀의 리눅스 버전을 발표했다. 이는 밸브의 리눅스팀 블로그 오픈에 맞춰 발표한 것으로 맥, 플레이스테이션3(PS3),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이어 새 OS 버전 확장에 박차를 가한 결과다.

밸브는 그동안 리눅스 배포판인 우분투(Ubuntu)를 활용해 플랫폼 OS 확장에 나섰으며 지난 해 부터는 리눅스팀을 별도로 구성해 스팀 클라이언트와 게임 플레이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를 거듭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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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향후 스팀을 통해 서비스 중인 호러 슈팅 게임 리프트4데드2에 리눅스 버전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스팀 리눅스 버전이 윈도 버전을 뛰어넘는 프레임 속도로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연구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밸브 측은 “(스팀 리눅스 버전을)리프트4데드2 등 복수의 인기 게임에 적용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론칭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