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수화 상담 서비스 실시

일반입력 :2012/07/17 10:22

김희연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은 온라인 쇼핑몰 중 처음으로 수화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화 상담 서비스는 한국 농아인 협회에 소속된 청각 장애인 중 영상전화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지난 6월20일부터 약 한 달간 시범운영을 거쳐 17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수화 상담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또한 상품특성, 구성, 배송, 청약철회조건 등 내용을 수화 전문 상담원을 통해 수화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이 필요한 사람은 전용 전화기를 이용해 전용번호로 전화를 걸어 무료로 이용하면 된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청각 장애인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고자 수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향후 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개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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