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라치 환영!...육감적인 미래 패션

일반입력 :2012/07/15 02:20    수정: 2012/07/15 08:50

이재구 기자

2020년에 당신이 파티에 간다고 생각해보라. 무엇을 입을까?

오는 9월2일까지 비엔나에서 열리는 테크노의상 대회인 테크노센슈얼(TechnoSensual)전시회에 소개된 테크노의상들이 그 해답을 제시해 줄 것 같다.

당신은 아마도 체력을 소진시킬지도 모르는 3D프린터로 찍어낸 신발을 신거나, 얼굴이 붉어질때마다 불이 켜지는 드레스를 입을지도 모른다. 또 머리는 중간파 무선신호에 반응하는 날개털달린 모자로 치장하게 될지도 모른다. (또는 청바지에 스타워즈에 나오는 로봇 R2-D2 로봇이 찍힌 평범한 티셔츠를 입고 갈지도 모르며 그또한 재미있을 것 같다.)

씨넷은 13일(현지시간) 비엔나 테크노센슈얼 엑스포에 소개된 미래 테크노패션의 모습들을 소개했다. 첨단 기술과 의상패션이 결합된 미래의 기술적이면서도 육감적인 의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오스트리아 비엔나 카르티에 예술문화센터박물관엄에서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전세계에 있는 미래의 고급의상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보는 사람을 놀라게 할 전자섬유와 입을 수 있는 기술들을 선보인다.

이들의 스마트한 의상들에는 센서, 프로젝터,스피커,LED같은 첨단 전자부품들이 사용된다. 때때로 옷입은 사람의 생체적 자극이나 외부 자극에 의해 옷의 불을 켜거나 소리를 끄는 등의 방식으로 착용자나 주변과 양방향통신을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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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믹서에 사용되는 것 같은 소리죽이는 컨트롤러처럼 작동하는 지퍼를 사용할 준비가 됐는가? 맥박치는 혈관이 비치는 인공피부로 만들어진 드레스를 볼 수도 있다.

미래의 옷감으로 만든 테크노 의상은 이밖에도 다양하다. 추려서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