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LTE로 원어민과 회화학습 하세요”

일반입력 :2012/07/10 14:52

정윤희 기자

LG유플러스가 LTE 전국 네트워크를 활용한 실시간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YBM시사(대표 최재호), 에듀박스(대표 이대호), SDA교육(대표 전부권)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LTE 기반 실시간 스마트러닝 서비스 ‘LTE원어민회화’를 제공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기반 실시간 교육이 가능한 마켓플레이스 ‘U+스마트러닝’ 플랫폼을 구축했다.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학습 콘텐츠를 모바일을 통해 자유롭게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내달 초 출시하는 ‘LTE원어민회화’는 해외 원어민 강사와 일대일로 맞춤형 실시간 화상학습이 가능한 서비스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 콘텐츠와 언제든지 복습 가능한 수업 녹화기능을 제공한다. 또 폰, 패드, PC를 넘나들며 콘텐츠를 공유하는 N스크린 기능도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TE원어민회화’ 내 학습 콘텐츠를 기존 상품대비 20~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청소년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동시에 학습 중 발생하는 데이터 통화료를 연내 가입자에 한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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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촌이나 산간벽지에서도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수도권과 동일 수준으로 받을 수 있어 지역 간 교육 불평등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병욱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 전무는 “LTE원어민회화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세계 최초 LTE 전국망의 경쟁력을 십분 활용한 서비스”라며 “향후 제휴 확대 및 플랫폼 확장 등을 통해 그간 경험하지 못한 차세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