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 정상공급 난항...섀시 수율이 발목

일반입력 :2012/07/10 08:28    수정: 2012/07/10 08:54

이재구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서피스 태블릿이 낮은 수율로 인해 출시계획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디지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MS는 B급 섀시업체에 서피스 유니바디용 마그네슘-알루미늄 소재 공급을 맡겼지만 낮은 수율로 인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MS가 연말까지 공급해 주길 원하는 서피스용 섀시량은 500만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는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MS가 이같은 낮은 수율로 인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더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서피스의 문제는 마그네슘 재료로 만들어지는 베이퍼Mg(VaporMg)케이스 제조상의 문제로서 생산이 쉽지 않은 소재로 알려졌다.

블로그 소식통에 따르면 MS는 이전에도 수많은 유니바디 마그네슘-알루미늄 케이스제조업체와 만났지만 생산성 문제로 이를 포기했다고 전하고 있다.

MS는 지난 달 10.6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서피스태블릿을 공개했으며 고객들은 윈도RT버전이나 윈도8 프로버전을 공급할 수 있다. MS의 케이스는 키보드로 사용할 수 있다. MS서피스의 가격과 시판시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래 동영상은 서피스태블릿 구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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