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키봇2로 다문화가정 어린이 교육 돕는다

일반입력 :2012/07/03 18:51

정윤희 기자

KT(대표 이석채)는 한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협회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KT 올레캠퍼스에서 전국 다문화가정의 어린이 교육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협약을 통해 전국 204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키봇2 스쿨강좌’가 개설된다. KT는 지자체 및 협회, 단체에서 키봇 단말을 구매할 시 그와 동일한 수량만큼의 단말을 추가로 제공하는 ‘1+1’ 정책을 운영한다.

아울러 KT가 운영하는 200여명의 IT나눔 봉사단 ‘IT 서포터즈’는 다문화 가정의 언어 및 정서 교육에 앞장선다. 이들은 다문화 가족센터의 어린이뿐만 아니라 부모들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키봇2 활용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관련기사

KT는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들을 위한 통신시설 견학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국제통화카드를 제공하는 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계획이다.

계승동 KT 홈세일즈본부장은 “키봇2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로봇 형태의 생김새와 1만여 편의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를 보유해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스마트 러닝 도우미가 될 것”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키봇2가 다문화 가족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친구이자 선생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