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문학상 2012' 공모전 접수 시작

일반입력 :2012/07/03 13:37    수정: 2012/07/03 13:38

NHN(대표 김상헌)은 게임 시나리오 작가 발굴을 위한 'NHN 게임문학상 2012' 공모전 접수를 이달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NHN 게임문학상 공모전은 시나리오 부문 장편과 단편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 장편 부문은 MMORPG 게임에 응용 가능한 세계관, 스토리, 세력 설정이 담긴 소설 형식의 시나리오가 해당된다.

단편 부문은 장편의 시나리오가 필요하지 않은 FPS, 캐주얼, 모바일 게임 등에 적한한 소재를 대상으로 한다.

총 상금은 1억원으로 대상 1팀에 상금 5천만원이, 그리고 장편부문에 ▲금상 1팀 1천5백만원 ▲은상 1팀 1천만원 ▲동상 2팀 3백만원, 단편부문은 ▲금상 1팀 1천만원 ▲은상 1팀 5백만원 ▲동상 2팀 2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심사는 2차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9월 28일 최종 수상작 후보를 발표한다. 아울러 네이버캐스트 ‘오늘의 문학’ 코너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국내 거주자는 학력, 연령, 성별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 참가도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기한 내에 공식 홈페이지에 시놉시스와 시나리오을 등록하면 된다.

김상헌 NHN 대표는 한국은 세계가 인정하는 게임 강국이지만 게임 시나리오와 같이 콘텐츠의 기반이 되는 리소스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단순히 게임에 필요한 이야기를 만드는 차원을 뛰어넘어 영화, 음악, 소설, 뮤지컬 등 산업 전반으로 파급될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하자는 것이 NHN 게임문학상이 지닌 참된 의의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