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일반입력 :2012/07/03 10:56    수정: 2012/07/03 12:37

전하나 기자

NHN이 세계적 권위의 3대 디자인상을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NHN은 IDEA 2012에서 4개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을, 지난달 말 레드닷 어워드 2012에서 4개 부문을 수상한 데 이은 성적이다.

IDEA 디자인상에선 ‘네이버 앱스퀘어’가 은상을, ‘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SDF) 네이버 환경 부스’로 동상을 받았다. 또 ‘네이버 부동산앱’과 ‘NHN 다이어리 패키지’는 입선을 차지했다. IDEA 디자인상에서 한국 인터넷 기업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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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네이버 앱스퀘어는 앞서 열린 iF에서 공간 디자인 부분 본상을 수상했고 레드닷에서도 본상에 오른 바 있다. 네이버 앱스퀘어는 방문자들에게 ‘네이버 모바일 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음악 검색, 일본어 비주얼 검색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체험형 공간이다.

NHN 관계자는 “소수의 수상작만을 선정하는 IDEA에서의 이번 수상은 네이버, 한게임의 웹 디자인에서 나타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인정받은 결과”라며 “NHN이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디자인 구현 능력을 갖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