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한콘진, 중소 모바일 게임사 지원 협약

일반입력 :2012/06/25 11:06

정현정 기자

KTH(대표 서정수)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2012년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참여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콘텐츠 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KTH는 이번 협약을 통해 모바일 게임 사업을 지원하고 내년까지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 20여곳과 함께 총 23편의 모바일 게임을 국내 및 글로벌 오픈마켓을 통해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양질의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KTH는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에 자금 뿐만 아니라 경영 컨설팅,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 등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투자와 협업이 이뤄져 국내 중소 개발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독자적 자립 기반 마련 및 성공 레퍼런스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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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완택 KTH 모바일사업부문장은 “국내 중소 모바일 게임 개발사 대부분이 우수한 개발 역량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자금사정과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KTH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차세대 콘텐츠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및 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로 2기째를 맞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