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이동통신망 통합은 라우터부터"

일반입력 :2012/06/21 10:52

시스코시스템즈가 모든 이동통신망을 통합관리할 수 있는 라우터를 내놨다. 3G, 4G LTE, 와이파이, 스몰셀까지 단일한 플랫폼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시스코는 차세대 모바일 인터넷 네트워크 라우팅 플랫폼 ‘시스코 ASR 5500’을 21일 발표했다.

시스코 ASR 5500 시스템은 폭증하는 모바일 트래픽 요구에 통신사업자들이 민첩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모바일 네트워크용으로 유연하게 설계된 새 하드웨어와 그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로 만들어졌다.

탄력적인 패킷 코어 솔루션으로 단일 플랫폼 내에서 시그널링, 데이터, 인-라인 서비스, 정책 및 과금 제어 기능을 통합적으로 구현, 운영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처리율 성능은 10배 향상됐다.

무엇보다 기존 네트워크 리소스의 오토사이징 기능을 지원한다. 3G, 4G, 와이파이 등 이종 네트워크를 처리하기 위한 성능할당을 자동화한다. 애플리케이션이 프로세싱 사양에 맞춰 지능적이고 탄력적으로 스케일 업/다운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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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업자는 복합적인 컨디션 및 네트워크 사용 패턴에 적응할 수 있고,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켈리 아후자 시스코 모바일 인터넷 테크놀로지 그룹 수석 부사장은 “2016년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터넷 연결이 데스크톱을 통한 접속을 능가하게 될 것”이라며 “급격한 변화 속에 ASR 5500야말로 통신사업자들에게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