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원 앱, 국제대회 최우수앱 선정

일반입력 :2012/06/21 10:39

정윤희 기자

KT가 지원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이 국제 대회에서 인정을 받았다.

KT(대표 이석채)는 에코노베이션센터에서 개발 지원한 ‘플로우잇(flowit-Restaurant)’이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한 ‘스마터 앱 챌린지(Smarter App Challenge)’ 대회의 ‘최우수 앱’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중국 상하이 GSMA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 2012에서 열린 해당 대회는 가장 효율적으로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앱을 선정하는 행사다. ‘플로우잇’은 총 102개의 출품작 가운데 ‘최우수 앱’으로 뽑혔다.

‘플로우잇’은 아이패드 전용 레스토랑 웹진 앱이다. KT 에코노베이션센터의 벤처 지원 프로그램 ‘아키텍트’ 1기 멤버가 설립한 1인 기업 에이팩토리가 개발했다. KT는 ‘플로우잇’의 대회 출품을 위해 응모 제반사항 및 홍보를 지원했다.

알렉스 싱클레어 GSMA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 품질이 가장 우수한 한국의 경우 네트워크 최적화 분야에 가장 앞서 있다”며 “한국의 최적화 기술과 ’플로우잇’과 같은 개발 단계에서부터의 협력 모델에 대해 많은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코노베이션센터를 통해 앱 생태계 구축을 지원 중인 KT는 앱 효율성 이슈를 해결키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해 11월 GSMA 아시아콩그레스에 앞서 열린 EMC에서 과도한 앱 시그널링 트래픽 발생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올해 두 차례 열린 EMC회의에서도 최우선 의제로 앱 시그널링 제어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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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앱 시그널링 문제 해결을 위한 GSMA 앱 효율성TF의 공동의장을 맡았으며, 푸시서버 표준화 작업을 주도하기도 했다.

안태효 KT 스마트에코본부 전무는 “앱 시그널링 문제 해결을 위한 KT의 노력이 최우수 앱 선정으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앱 개발 지원과 한중일 앱마켓 교류 프로젝트 ‘OASIS’ 등 해외 마켓 진출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국내 앱 개발자들의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