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예매도 다음에서 ‘OK’

일반입력 :2012/06/20 10:32

정현정 기자

다음이 국내 포털 최초로 18개 주요섬에 대한 여객선 예매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20일 한국해운조합(대표 김시전)과 해상교통 정보제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해상교통 정보와 전국 섬의 장소 정보 및 승선, 운항, 예매 정보 등을 표준화해 이용자들이 해양여행 관련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다음은 20일부터 포항-울릉도 노선, 완도-제주도 노선 등 18개 주요섬의 여객선 예매 서비스 및 여행정보를 PC웹을 통해 제공한다. 다음 홈페이지에서 '여객선정보'를 검색하면 예매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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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한국해운조합이 제공하는 다양한 해양여행 정보를 통합검색, 지도, 길찾기 등 핵심 서비스와 연계해 PC와 모바일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해운조합은 전국의 각 선사 및 터미널 등과 연계해 관련 정보의 최신성과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협조를 지속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의 승선예매 시스템 정보를 다음에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