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블루투스 지원 카오디오 출시

일반입력 :2012/06/12 17:41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가 자동차 안에서 음악이나 라디오를 들을 때 사용하는 카오디오(제품명 XAV-701BT)를 12일 출시했다. 블루투스를 통해 음성통화도 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은 물론, DVD나 USB에 담긴 음원 재생을 지원한다. 소니 독자 오디오 기능인 어드밴스드 사운드 엔진 기술을 탑재했다.

각각 다른 음량을 동일한 수준으로 조정하는 ‘자동 레벨 최적화(Automatic Level Optimizer) 기능’과 저음에서 고음까지 7개 대역 이퀄라이저가 모든 종류의 음악에 적합한 주파수를 제공하는 ‘7대역 이퀄라이저 기술’이 적용됐다. 차 안의 사용자가 최적의 음악감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술도 탑재했다. ‘인텔리전트 타임 얼라인먼트(Intelligent Time Alignment)’ 기능은 차 내부의 각 스피커 출력시간을 청취자의 위치에 맞게 조정해 사용자가 한 가운데서 소리를 듣는 효과를 구현한다.

이밖에 FM 라디오 수신 지역을 확장시켜주는 ‘디지털 클래리티 튜너(Digital Clarity Tuner)’ 기능과 소리의 왜곡이나 잡음 없이 오리지널 사운드를 재현해주는 ‘다이내믹 리얼리티 앰프(Dynamic Reality Amp)’ 등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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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카오디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예컨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미러링크 기술을 통해 카오디오에서 실행할 수 있다. 또 3D 홈 화면 기능 및 손가락 터치를 따라 움직이는 그래픽 효과와 모니터 각도조절기능이 가능하다. 가격은 109만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신제품은 국내회사 아이머큐리의 내비게이션 셋톱박스와 패키지로 판매되며, 구매장에 아이나비 3D 내비게이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